Photopic) 스위프 8기 단기 프로젝트 후기, 뽀또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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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계기
이전 직장에서 레거시한 경험만 있다 보니 스킬업을 하기 위해, 내 레벨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인지 측정하기 위해 참가했다. 스위프 8기 프로그램은 서류접수와 참가비만 있으면 됐다. 팀 빌딩 때 프로필을 보니 대부분이 20대이며, 취준생과 신입들이 많았다.
프로젝트 기간은 팀 빌딩기간부터 마지막 발표하는 날까지 1/15 ~ 3/15, 두달간 진행했다.
프로젝트와 팀원
우리 팀은 기획1, 디자이너1, 프론트2, 백엔드2(나 포함)로 구성했다. 스위프에서 팀 빌딩을 위해 각 프로필을 노션 페이지를 공유해줬는데 거기서 지금의 팀원들을 만났다.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여러 의견이 있었지만 “SNS에 어떤 사진을 올리는게 좋을까?”라는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사진을 투표하고 공유할 수 있는 “뽀또픽”이라는 서비스를 만들었다.
기술 스택
- Java 21
- Spring boot 3.4.2
- MySQL, H2
- JPA, Security, Oauth/JWT
- Github Actions
- Nginx
- AWS
- Postman/Rest Docs
인사이트
내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얻고자한 것은 프로그램 수료와 이전 팀에서는 안써본 스킬들을 적용해보는 것이었다. 특히 요즘 채용공고를 보면 자주 보이는 JPA와 Security 부분은 꼭 적용해보고 싶었다. 단기 프로젝트에 적용해본 것이 실무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더라도, 혼자서 적용해보는 것과 여러 명이 모인 프로젝트에서 적용해본 경험의 차이는 있다고 본다.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겪은 기술적인 고민에 대해 앞으로 더 쓸 예정이다.
- 개발 문화
- AWS Lambda를 왜 쓰게 되었나 (AWS S3 vs Cloudflare R2)
- 디비 커넥션 누수
- Security 커스텀
- JPA 쿼리 호출, 지연 로딩
후기
스위프 프로그램에 불만이 있는데 너무 방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웹 호스팅 혜택, 네이버 클라우드 크레딧 제공, 기업 회의실 대여 등 있었지만 실제로 우리팀이 이용한건 없었다. 우선 프론트는 vercel을 쓴다고 해도 API 서버도 도메인이 필요했기 때문에 웹호스팅 혜택은 의미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네이버 클라우드 크레딧 제공해주는것은 정말 좋은 혜택인데 기간이 6개월이었고, 장기간 서비스할 계획이라면 그 이후에는 다른 서버로 변경하거나 사비로 네이버 클라우드 연장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서비스 특성 상으로 쓰는 장비가 서버, DB 정도만 쓸 것 같아서 AWS 프리 티어를 이용하기로 했다.
다른 팀들은 모르겠지만 우리팀 입장에서는 스위프에서 제공해주는 것들을 활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참가비 24.9만원(실제 9.9만, 리워드 15만)이 아깝다고 생각했다. 스위프가 아니더라도 다른 무료 프로그램도 있고 신청과정에 서류나 면접도 있기 때문에 좀 더 퀄리티 있는 프로젝트를 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팀원들과 프로젝트 하는 것에는 불만이 거의 없다. 처음 보는 사람들과 8주간 소통하면서 끝까지 함께 하고, 수료한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프로젝트 설계 과정부터 고도화 단계까지 내가 실무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단계나 용어들이 신기하게 다가왔다.